2009년 10월 22일
봉여사 가출사건..

가출했는지도 모르고 Tv를 보고 있었는데...아마 쓰레기 분리수거할때 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.
봉여사가 없어진 것을 안 것은 가출 후... 대략 1시간 후 쯤...
온 동네를 뒤지며 봉~ 봉~ 을 부르고...
지나가는 길고양이에게 물어봐도 대답없고...
그렇게 헤매다....포기하고 집앞에서 담배 한대 피고 있는데...
옆 건물에서 배회하는게 아닌가...
얼릉 달려가 봉~ 이라고 부르니...냐옹하면서 내손에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이내 도망가버림..
정말 크게 실망했다...
내가 그렇게 찾아다녔는데...
집에 들어올때마다 벌러덩 누우며 반기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간 것인가...
결국 캔으로 달래서 데리고 오긴했으나...매우 찝찝...
고양이를 집에 가두고 키우는게...결국 인간 욕심일뿐이라는 생각을...
그들은 밥이 있고 따뜻한 공간이 있기에 머무는 것 뿐...그외에 아무 뜻이 없는게 아닐까...
# by | 2009/10/22 01:07 | 茶飯事 | 트랙백 | 덧글(3) | Top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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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뜻이 없는 건 분명 아니에요. 물론 고양이가 집을 나가면 그런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. 따뜻한 공간과 먹을 거 때문이 아니라 빅스 님이 있으니까 집에 머무는 거랍니다. 빅스 님을 신뢰하고 좋아하기 때문이에요. 다만 밖에 나가면 아무래도 긴장해서, 주인 목소리에도 의심하는 거라 합니다.